[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이 25일 오전 8시5분께 경남 함안군 법수면 본가 사랑채에서 숨져 있는 것을 보좌관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조진래 전 의원 페이스북] |
보좌관이 발견할 당시 조 전 의원은 의식이 없었으며 전 날 혼자 함안 본가가 내려와 보좌관에게 다음날 데리려 오라고 한 것으로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목이 풀려 있고 노끈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시신은 인근 청화병원에 안치했다.
조진래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제10대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해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간판을 달고 창원시장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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