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1~5월 베트남으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73억달러(약 8조6724억원)로 전년비 7.8% 증가했다고 베트남 계획투자부가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같은 기간 향후 FDI 규모를 나타내는 FDI 서약 규모는 167억4000만달러(약 19조8871억원)로 전년비 69.1% 급증했다.
이 가운데 71.8%는 제조업과 가공 산업에, 8.2%는 부동산에 투자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홍콩이 베트남에 대한 FDI 서약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한국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FDI는 베트남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베트남 수출에서 FDI 연계 기업들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베트남 하노이 외곽에 있는 공장 굴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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