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일본을 방문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과 총리 관저에서 약 45분간 회담을 가졌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25~28일)을 앞두고 주로 미일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반도의 비핵화, 북한의 해상 불법환적 등에서 미일 간의 공조를 재차 확인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볼턴 보좌관에게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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