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전기차 충전소를 주요 시가지에 추가 설치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화천지역에는 현재 화천읍 2곳(청소년수련관, 주차타워)과 간동면과 사내면 각 1곳 등 4곳의 충전시설이 있다.
전기차 충전소 [사진=에너지공단 ] |
올해 화천읍 강변둔치 공영주차장, 산림조합 앞 공영주차장 등에 2대 신규설치를 추진 중이다.
또 하반기 추가 수요 조사시 화천읍 시가지에 추가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아직 충전시설이 없는 상서면과 하남면에도 신규로 충전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충전시설을 외곽이 아닌 시가지에 설치하는 것은 이용객 편의 증진, 충전 시간 동안 지역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화천군은 올해 말까지 전기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10대, 전기이륜차 5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현재 전기자동차 2대, 전기이륜차 5대가 출고됐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승용 1대 당 최대 1540만 원, 초소형 1대 당 최대 740만 원, 이륜차 1대 당 최대 35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시내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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