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 외인 타자 토미 조셉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조셉(28)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대3으로 뒤진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조셉은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8구째 141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LG 트윈스 토미 조셉이 투런포를 터뜨렸다. [사진= LG 트윈스] |
조셉의 시즌 7호 홈런이자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0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올 시즌 줄곧 4번 타자를 맡았던 조셉은 최근 타격 부진으로 6번까지 내려갔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에 앞서 "공격에서 연결이 되지 않아 타순을 조정했다. 조셉을 6번에 두고 해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