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21일 강원 정선군에서 문화재로드 현장답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답사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최승준 정선군수, 염동열 국회의원,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문화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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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 등 문화재로드 현장답사단이 21일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을 찾았다.[사진=정선군청] |
현장답사단은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구)삼척탄좌 정암광업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운영하고 있는 삼탄아트마인을 비롯한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과 (구)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사북석탄역사체험관을 방문했다.
삼척탄좌와 동원탄좌는 1960년대 조성된 국내 최대규모의 민영탄광으로 근현대산업사를 상징하고 있으며 당시 지역경제 부흥과 국가산업을 선도했을 뿐아니라 지역생활 및 지역문화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 역사적문화사적생활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
정선군 유일의 전통사찰인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며 지난 1964년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과 문화재자료 제32호 정암사 적멸보궁 등이 있다.
정선군은 그동안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수마노탑을 국보로 승격시키기 위해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과 3차례의 발굴조사를 실시해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해 왔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