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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웅진 렌탈사업부문 인수...총 49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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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객 계정 600만 돌파..."업계 1위 업체의 경쟁력 갖출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웅진코웨이가 웅진 렌탈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환경가전 렌탈 시장 1위를 공고히 한다.

19일 웅진코웨이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웅진 렌탈사업부문을 오는 6월 30일에 인수 예정이라고 밝혔다. 웅진 렌탈사업부문이 보유한 고객 계정과 영업인력 등 사업부 전체를 인수한다.

이번 웅진코웨이의 웅진 렌탈사업부문 인수는 환경가전사업 신규 고객 확보와 제품·기술력·서비스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고객 계정은 600만 계정을 돌파하게 되며 현장 전문 인력 확보는 신규 고객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웅진 렌탈사업부문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조약돌 정수기', '타워 청정기' 등의 혁신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웅진 렌탈사업부문은 사업을 시작한 지 40일 만에 1만 계정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3개월 만에 3만 계정을 돌파할 정도로 우수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장 인력은 서비스 전문가 700명, 영업 전문가 700명 등 총 1400여 명이다.

웅진코웨이가 웅진 렌탈사업부문을 인수하게 되면 시장 내 2위권 기업들과의 보유계정 격차는 약 4배 이상으로 더욱 벌리게 된다. 웅진코웨이 현장 인력은 기존 2만여 명에서 2만 1400여 명으로 늘면서 현장 인력 확대에 따른 판매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영업양수도 거래금액은 495억원으로 웅진코웨이가 보유한 계정당 가치(시가 총액/총 계정) 보다 약 25% 할인된 가격이다. 웅진코웨이는 웅진 터키 정수기 판매법인 '웅진 에버스카이'의 인수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웅진 렌탈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환경가전 렌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웅진코웨이와 웅진 렌탈,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발판 삼아 기업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웅진코웨이]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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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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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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