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시티가 3관왕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EPL)구단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6대0 압승을 거뒀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우승과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시티는 FA컵 우승으로 트레블(3관왕)을 완성했다. 맨시티의 역대 6번째이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후 첫 FA컵 우승이다.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린 라힘 스털링.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스털링을 격려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쿼드러플(4관왕)에는 실패했으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26분 다비드 실바, 전반 28분 스털링의 연속골로 전반전을 2대0으로 마무리지었다. 후반16분 케빈 더 브라위너,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의 멀티골(후반36분, 후반43분)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털링은 FA컵 결승전에서 66년만에 해트트릭을 이룬 선수가 됐다. 스털링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런던에서 자라며 웸블 리가 건축되는 것을 보며 컸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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