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시티 우승을 일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르디올라는 리그 2연패를 써냈다. 지난 시즌 승점100으로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올시즌에는 리버풀(30승7무1패·승점 97)을 제치고 승점 98(32승2무4패)로 왕좌에 올랐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리그 2연패는 2008~2009 시즌 맨유가 3연패를 이룬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인 100점 고지에 올라 EPL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4번째 우승으로 맨유(13회)와 첼시(5회)에 이어 세 번째 최다 우승 구단으로 우뚝 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 스태프 모두와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2부리그 챔피언십 올해의 감독상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감독 크리스 와일더가 받았다. 챔피언십 2위 오른 셰필드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다.
이날 시상식은 전 맨유 감독 퍼거슨과 전 잉글랜드 사령탑 사우스게이트가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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