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에 따른 수급 차원…큰 의미 보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209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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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지수. [자료=NH투자증권 HTS] |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94포인트(0.53%) 오른 2092.7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7억원, 6612억원을 매도했지만 개인이 107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 협상 성공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지만, 단기 과대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라며 "이 정도 상승에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LG화학(2.71%),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신한지주(0.56%), 셀트리온(0.26%), 현대모비스(0.24%), POSCO(0.21%) 등은 올랐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보였다.
SK텔레콤(0.58%),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13%)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44포인트(2.74%) 상승한 729.60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6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20억원을 순매도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