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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월호 배지달고 첫출근…"'서울대 10개'는 교육정상화·균형발전"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0:51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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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여의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
'고등교육 경험無' "지적 사실이지만…모든 교육은 하나로 연결"
"인재양성 위해 대학 노력·혁신 필요…아이들 AI 활용 능력도 길러야"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 정책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 "교육 정상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고등교육 경력은 없지만 초등학교부터 대학 교육까지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가치관을 밝히며 대학·정부·전문가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9시57분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들어선 최 후보자는 넥타이 없는 짙은 남색 정장에 운동화를 신은 차림이었다. 왼쪽 옷깃에는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나비 뱃지를 달았다. 그는 교육당국 관계자들과 취재진을 만나자마자 허리 숙여 밝은 목소리로 인사했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나비 뱃지를 달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일구 기자]

최 후보자는 "부족한 저에게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제가 잘 감당할 수 있을까, 국민주권 정부가 꼭 성공하길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있는데 두려움이 더 크다"면서도 "많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현장을 찾아다니고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고등교육 경험이 없다는 약점이 있다. 최 후보자는 "그 지적이 사실"이라고 수긍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교육 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서는 "유·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돼 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것도 결국 교육의 정상화와 균형발전에서 나온 정책"이라며 "전국의 모든 아이들이 서울대, 특정 대학에 가려는 과도한 경쟁체제를 허물기 위해 학생들이 자기 기회에 맞는 좋은 대학을 가고 졸업한 후에 그 지역을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제가 고등교육 전문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면 대학교와 협의하고 정부, 전문가 분들께 더 많이 여쭤보도록 하겠다"며 "고등교육의 가장 우리가 이제 선진국이 된 만큼 이에 걸맞은 인재를 대학에서 잘 길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훌륭한 인재가 특정 분야에 쏠리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노력해야 하고, 혁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 최대한 재원을 확보해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의 교육 청사진에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AI 활용 교육 강화도 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우리 아이들은 이미 AI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AI의 기본소양을 잘 가르치고, 창의력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교육계는 AI 교육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 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가 이번 정권 들어 교육자료로 격하되면서 교육당국은 개발에 수천억 원을 쏟아부은 관련 업체들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학교에서 교육자료로서라도 AID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비용을 지원하라는 것이 업계의 요청사항이다.

최 후보자는 "그렇게 해야 한다"며 "실제로 AI 교과서를 너무 서둘렀으니 보완하자는 것이 현장의 의견이었지, AIDT를 활용해 교육을 하자는 것에 이견을 갖는 사람은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학교가 있다면 최대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 나비 뱃지를 달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일구 기자]

최 후보자가 교육감으로 있는 세종시는 사교육 참여율이 서울시에 이어 2위다. 1인당 사교육비 역시 전국 3위다. 공교육 강화를 이끌어야 할 교육 수장 후보자로서는 아쉬운 성과다.

최 후보자는 "매우 아픈 지적이다. 제가 맡고 있는 세종이 사교육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미비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경감이 정답처럼 돼 있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매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같이 학생들의 경쟁을 줄여주는 일이 매우 필요할 것 같고 이 문제는 교육부 혼자가 아니라 국가교육위원회 같은 기구를 통해 범 국민들의 사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교육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교육부 노력은 물론 국교위나 다른 일반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협의해서 방안을 찾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 후보자는 장관 취임 후 산적한 교육계 현안 해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를 기를 고등교육, 교권침해와 유보통합, 고교학점제와 같은 유·초·중·고의 많은 현안들을 우선순위로 잡아 하나하나 빠르게 보완하고 시행하는 한편 새롭게 논의할 부분은 각 당사자들과 협조해 해답을 찾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13일) 현 세종시교육감인 최 후보자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 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의 대통령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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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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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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