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를 대상으로 무선원격 자동검침기를 확대 설치한다.
강원 동해시청 전경 [사진=동해시청] |
15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다음달까지 발한, 묵호, 망상동 지역 2600여대의 수도전에 무선원격 자동검침기를 설치해 상수도 검침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무선원격 자동검침기는 디지털 수도 계량기의 검침값이 통신망을 통해 상하수도사업소의 통합시스템으로 전송돼 수용가의 정확한 물 사용량을 매일 확인할 수 있다.
동해시는 5월 현재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해 1만9000여대의 수도계량기를 관리하고 있다.
이중 5300여대는 무선원격 자동검침기로 상수도 사용량을 확인하고 있다.
김형일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투명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로 행정의 신뢰도와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무선원격 자동검침기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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