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맞아 ‘선생님의 잔소리’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경기도민, 학생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라이브방송은 ‘달지’가 맡는다. 예명 ‘달지’로 활동하는 이현지 교사는 유튜브 구독자 수만 24만명에 달할 만큼 유명한 쌤튜버다. 이날 방송은 기존의 딱딱한 방식이 아닌 ‘선생님의 잔소리’를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는 스승의날 기념 ‘선생님’, ‘잔소리’로 삼행시 짓기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주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지금은 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직접 소통의 시대이고, 소통의 기본은 편안함”이라며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이 격 없이 편안하게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채널에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풍부한 콘텐츠로 직접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에는 빌보드차트 32위를 기록한 노래 ‘상어가족’을 직접 부른 최보배 학생이 도교육청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5일에는 김호진 군이 학생 래퍼 카와이 크리에이터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도교육청 인스타그램에 합류한 이후 최근 한 달 동안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가 2200여명에서 3200여명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