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해태제과가 작년 3개월간 400만개 완판을 기록한 ‘오예스 수박’의 인기를 재현할 맛으로 ‘미숫가루 라떼’를 선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예스 미숫가루 라떼’는 크림뿐만 아니라 반죽에도 미숫가루 분말을 넣어 근접한 맛을 구현했다. 회사 측은 전국에 유명 맛집의 미숫가루 라떼를 연구원들이 직접 사서 맛보고, 2030세대가 선호하는 공통된 맛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익숙한 맛이 더욱 시원함을 준다”며 “삼복 더위를 견디기 위한 대표적인 음료인 미숫가루 맛을 지난 해 일찌감치 낙점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평가도 고무적이다. 이례적으로 1000여명이 참여한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80% 이상이 최고점을 매겼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같이 400만개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시즌 한정은 고객과의 약속이어서 추가 공급 요청에도 사전 계획된 양만 생산했다”며 “희소성이 있는 만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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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오예스 미숫가루라떼.[사진=해태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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