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입찰계약 서류 제출 방식을 온라인으로 간소화한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입찰계약 참가 업체는 '신용평가등급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금은 입찰 업체가 신용평가등급 확인서를 신용평가사에서 따로 발급받아 코레일에 제출하면 계약담당자가 원본 여부를 확인 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앞으로 신용평가사와 조달청 시스템 중계로 계약담당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방식이 도입돼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어진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연간 4000여건에 달하는 입찰계약 업무 간소화로 업무 효율도 올라갈 전망이다.
이민철 코레일 재무경영실장은 "앞으로 대금 지급 시 제출이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업무 간소화로 입찰계약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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