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이 중국을 비롯한 신규 시장에 진출하면서 추가 수요를 대비하고자 신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미지=메디톡스] |
메디톡스는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제3공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 건설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476.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8.52%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와 유럽 의약품청(EMA)의 유럽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기준에 맞춰 건립된다. 구체적인 생산 규모는 추후 결정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투자는 중국 내 시판허가 획득을 앞두고 있는 메디톡신의 수요 증가와 추가로 진출할 국가들의 수요를 감안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라며 “업계 선두주자로서 생산 라인을 확충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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