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2년,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아"
"적폐의 시대 마감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길 갈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년 간의 소회에 대해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많고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9일 밤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국민들은 촛불혁명이라는 아주 성숙된 방법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저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많은 성과들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들도 많이 있고 보완해야 할 과제들도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촛불정신 위에 서 있다"며 "촛불민심이 임명하는 대로 국정 농단, 반칙과 특권이라는 적폐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그 점에 더 집중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05.09. |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