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달궈지는 여신협회장 선거, 고태순·김교식 '출사표'...정수진·최규연 '검토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년과 달라진 차기회장 경쟁..."업계 기여하겠다" 강한 의지
5월14일 이사회 통해 회추위 일정 확정...15일부터 후보등록 예상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임기가 한 달가량 남은 가운데,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은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고, 정수진 전 하나카드 대표, 최규연 전 조달청장 등도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후보로 10여명에 달하는 관, 민 출신 인사들이 하마평에 올랐다. 과거 회장 후보가 3~4명에 그쳤던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이 가운데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 일부 인사는 출마를 확정짓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왼쪽부터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정수진 전 하나카드 대표, 최규연 전 조달청장(가나다 순)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는 출마를 확정했다. 고 전 대표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차기 여신협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부사장, 사장으로 재직한 4년동안 회사 규모를 3배 이상 키웠고, 글로벌이나 디지털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썼다. 여전업계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전 대표는 농협중앙회 남대문기업금융지점장,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 NH농협캐피탈 부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2017년 사장으로 승진해 2년간 NH농협캐피탈을 이끌었다. 2014년말 2조원이던 자산을 2018년말 4조5000억원, 순이익은 156억원에서 470억원으로 키운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현 아시아신탁 회장)의 의지도 남달랐다. 김 전 차관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30년 넘은 공직생활 후 5년간 회사 경영을 하면서 정부와 시장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제 경험을 모두 활용해 정부와 시장이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 차기 회장에 꼭 지원할 생각이다. 작년 말부터 업계 안팎의 분들을 다양히 만나면서 업계 공부도 꾸준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전 차관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홍보관리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뒤 2010년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냈다. 이후 2014년 8월 부동산 종합서비스업체 아시아신탁의 회장으로 선임돼 약 5년간 이끌어왔다. 

정수진 전 하나카드 대표의 경우 차기 회장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전 대표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당국과 협조하면서 업계의 목소리를 내는 역할이다보니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생각했다"며 "현재 입후보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마음을 확실히 정하지는 못했다"고 전해왔다. 

정 전 대표는 1991년 보람은행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호남영업본부장, 하나은행 리테일영업그룹 총괄 부행장, 하나저축은행 대표 등을 거쳤다. 이후 2016년 하나카드 대표로 취임한 뒤 세 차례 연임했다. 임기 동안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의 화학적 통합을 순조롭게 이끌어내고, 원큐(1Q) 카드 시리즈를 출시해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규연 전 조달청장도 뉴스핌과 통화에서 "현재 고민중"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결정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최 전 청장은 행정고시 24회로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조달청장, 저축은행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김성진 전 조달청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해붕 전 하나카드 대표 등이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다만 유구현 전 대표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지원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달 15일 김덕수 회장의 임기 만료됨에 따라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개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8곳의 전업계 카드사와 7곳의 캐피탈사 대표로 구성된다. 현재로서는 이사회 다음날인 15일부터 열흘간 차기 회장 후보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