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대교 중간 지점에서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투신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 로고 |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30분께 울산대교 남구 야음동에서 동구 방어진 방향 중간 지점 난간 밖에서 여성 2명 맨발로 서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울산해양경찰서, 소방구조대 등 50여명을 현장 출동시킨 만일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에 끈질긴 설득 끝에 4시간을 넘겨 10대 딸은 안전한 곳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30대 어머니를 설득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차량은 울산대교의 일부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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