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운영하는 '버스 승하차 도우미'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도우미를 운영하는 버스 승하차장은 삼일광장(2), 횡성농협(2), 북천로터리(2) 등이다. 이곳 6개 승하차장은 횡성시장 주변으로 장날이 되면 이용객들로 붐비는 장소다.
매월 1일과 6일 횡성장날이면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여성의용소방대 등 3개 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이 몸이 불편한 분들의 승하차를 돕고 있다.
지난 4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배치를 완료해 횡성 5일장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횡성군 도시행정과장은 "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5일장, 불편한 몸으로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를 오르내리는 어르신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