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위치한 아동안전지킴이집 찾아 인증샷 찍으면 포돌이·포순이 로고 새겨진 기념품 증정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찰이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친다.
경찰청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우리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찾아라’는 주제로 아동안전지킴이집 인증샷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해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진=경찰청 제공] |
주민들은 손하트와 함께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 사진을 찍거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등록한 후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또는 지구대·파출소를 방문, 제시하면 된다.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 사전등록 현장방문 경찰관이나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제시하거나 아동안전지킴이집 주변을 순찰 중인 사회복무요원에게 제시해도 가능하다.
참가 대상자들에게는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가 새겨진 연필이나 볼펜, 에코백 등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과 학부모, 교사의 아동안전지킴이집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형 이벤트를 추진, 정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지난 2008년부터 민간과 경찰이 협력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주변 상점과 문구점, 약국, 편의점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범인 검거 및 예방 활동 등 경찰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공동체치안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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