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국내 시장점유율 독보적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2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충주시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주)는 현재 경기도 이천의 본사 부지가 각종 규제로 인해 제조시설 증축이 어려워지면서 타 지역으로의 이전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현대엘리베이터 경기 이전공장 전경[사진=충주시] |
이에 각 지방지차단체에서 현대엘리베이터 유치에 나섰으나 현대엘리베이터는 최종적으로 충주시 용탄동 5산업단지 이전을 결정했다.
충주시는 발 빠른 대응과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현대엘리베이터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권기선 재경구매본부장(상무)을 비롯한 관계자를 만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으며,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충주 이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허영옥 의장을 비롯한 충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및 행정지원 관련부서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업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 이전이 관련 신산업의 집약과 우량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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