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운대소각장이 소각로 화격자 교체, 연소실 내화물 보수, 폐열보일러 정비 및 안전밸브 압력시험 등 소각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정기보수 작업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19.1.7. |
부산시 자원순환과는 해운대소각장 가동중단에 따른 폐기물처리 대책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해운대구, 기장군 발생 폐기물 반입구역을 조정, 연료화 발전시설인 ㈜부산이앤이가 처리하기로 했다.
당해 시설의 폐기물 반입차량 대기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타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생곡매립장도 활용하기로 했다.
시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소각시설은 해운대소각장, 명지소각장 등 2곳이며, 매년 소각시설 정기보수 계획에 따라 상·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해 소각장 가동 중에 발생하는 고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현재 정기보수 작업을 위해 2일부터 6월 8일까지 가동중단 되는 해운대소각장은 해운대구, 기장군의 일일 발생 폐기물 170t을 처리하고 있다.
명지소각장은 정기보수 작업이 마무리돼 1일부터 가동, 2일부터 6개 구(중구, 영도구, 남구, 사하구, 연제구, 수영구) 발생 폐기물이 정상 반입‧처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운대소각장 가동중단 기간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시민들께서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철저히 실천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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