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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증평·음성·진천 4개군 , '공유도시'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09:54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09:55

역내 환경·SOC 등 인프라에 '공유와 협력'

[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괴산·증평·음성·진천 등 충북의 중부4군이 협력과 상생의 ‘공유도시’ 추진을 선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등 중부4군 단체장들은 1일 저녁 증평읍 모처에서 만찬 간담회를 갖고 지자체간 인프라 및 지식정보의 적극적인 공유와 권역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 중부4군.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송기섭 진천군수(왼쪽부터)[사진=진천군]

지난해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동유치에 성공하며 자치단체간 모범적인 협치사례로 주목을 받았던 중부4군이 ‘공유도시’ 패러다임을 반영한 ‘공유와 협력’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들 4군 군수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지방자치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환경 및 SOC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공유도시 추진이 지방소멸시대에 지역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간담회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내 자원공유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는 공유도시 패러다임을 ‘지역 간’ 또는 ‘국가전체’ 차원으로 범위를 광역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자체간 행정 경계 부근에 복수의 지자체가 공동 투자해 생활 SOC를 건립해 주민들의 공동이용을 유도하는 것도 공유도시 협력사업의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한 협력을 뛰어넘어 산업과 도시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접 지자체간 역할과 기능을 분담해 광역적인 효율화를 도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음성군과 진천군 각 지역에 조성하는 정주 인프라도 배타적 이해관계아 아닌, 공유도시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결국 양 지역 주민들의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지자체간 공동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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