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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중부권 광역철도망 구축 정부에 건의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6:04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5:41

[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29일 중부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비롯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송 군수는 이날 청와대·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으로 진천군청에서 열린 ‘지역현안 현장의견 수렴 간담회’에서 △중부권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 △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혁신도시 시즌2 연계 정주여건 개선 △진천형 특화 일자리사업 추진 등의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29일 군청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진천군]

이어 “지역 내 주민, 기업, 공동체들이 공간·물품·재능·지식 등을 공유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며 “국가차원에서도 환경·교통·주민편의시설 등의 행정영역에서 인근 자치단체간 역할분담과 자원공유를 통한 상생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 청주시, 안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부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 “청주공항에서 진천과 안성을 거쳐 수도권 남부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상은 수도권과 충북지역간 획기적인 인적·물적 교류확대와 수도권 중심의 항공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는 효과가 있다”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의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배후도시 없이 조성된 특수성과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다는 핸디캡을 갖고 있다”며 “현재 분양이 저조한 클러스터용지에 대형할인매장, 업무시설 및 숙박시설 등이 입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청와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은 “진천군이 지역내 혹은 인접지역간 대학, 공공기관, 기업, 시민사회들과 함께 권역 발전을 위한 사회혁신의 롤모델을 보여주길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진천·음성·괴산·증평 등 중부4군 간 혁신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국가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청와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범석 지역혁신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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