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2019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선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종합시상에서 ‘질서상 1위’를 수상했다. ‘질서상’은 대한체육회에서 각 시·도 선수단이 참가하는 개회식과 종목별로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어지는 상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맨 왼쪽)가 26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경남선수단이 입장하자 선전을 기원하며 환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제공] 2019.4.29. |
경남은 종목별 경기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펼쳤다. 궁도·그라운드골프·보디빌딩 3개 종목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택견·패러글라이딩 2개 종목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게이트볼·자전거 2개 종목에서는 종합 3위에 올랐다.
궁도는 단체전 1위와 왕선옥(노년부)과 이기봉(장년부)은 개인전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으며, 그라운드골프는 일반부에서 남·녀 모두 1위, 어르신부에서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보디빌딩 종목에서는 학생부 박다윗(70kg), 여자부 박한울(피지컬오픈), 일반부 최성욱(30세이상), 김한결(35세이상), 배재석(45세이상), 조현철(55세이상)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육상에 출전한 박정목(60세 이상) 선수는 400m계주에서 은메달을 그쳤지만, 100m,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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