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대는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19년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 15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전경[사진=부산대학교 제공]2019.2.20. |
이 교육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84시간에 걸쳐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비즈니스모델 수립, 최소요건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린스타트업 등을 서바이벌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우수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최대 1000만원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최우수 교육생에게는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의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주게 된다.
전국에서 9개 기관이 지역별 교육을 각각 맡아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부울경 지역은 부산대가 주관한다.
부산대 창업지원단의 윤석영 단장은 "창업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전창업교육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를 적극 육성할 수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교육과 전담멘토제를 통한 시제품 제작을 연계해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어 교육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 신청은 5월 7일까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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