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를 초청해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국종 교수는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과 2017년 판문점으로 귀순하다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북한군 병사를 치료하는 등 중증 외상치료 권위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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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 교수 경기 안성시 강연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청] |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대한민국의 경우 1년에 약 30만명이 암,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으로 사망하는데,그 중에서 40대 이전 젊은 사람의 경우, 중증외상으로 인한 사망이 1위를 차지하는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평생학습대학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며 “국내 유명 석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안성지역 우수 강사 및 사회 저명인사나 석학 등을 강사로 초청하여 안성맞춤아트홀에서 10차례에 걸친 강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교육체육과(031-678 – 6844)로 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