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영세업주를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려 업무를 방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A(58)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제경찰서 전경[사진=연제경찰서]2019.1.7.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위치한 한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외상을 주지 않는다고 욕설하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이를 제지하는 손님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으나 피해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거부하자 끈질긴 설득 끝에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벌이던 중 추가로 5건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재범이 우려되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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