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를 물들인 노오란 갓꽃을 배경삼아 ‘옥정호 꽃걸음 빛바람축제’를 오는 27~28일 옥정호 요산공원에서 개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름드리 포토존과 수몰민들의 애환을 한눈에 보이는 옥정호 사진 전시전 등이 마련된다.
제3회 옥정호 꽃걸음 빛바람축제가 오는 27일~28일까지 옥정호 요산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사진=임실군청] |
운암면은 환상의 섬 옥정호 붕어섬과 물 안개길로 유명한 요산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봄꽃 축제를 선사한다.
축제는 임실군 필봉굿을 비롯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생활문화예술동호회공연, 연예인초청공연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운암면의 대표음식인 붕어매운탕과 튀김 등 다양한 향토 먹거리도 관광객들의 구미을 당기고 있다.
옥정호 요산공원에 위치한 붕어섬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280억원을 들여 붕어섬 생태공원을 조성해 평상시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리적으로 전주근교에 위치하고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 곳은 갓꼿을 비롯한 튤립, 왕수선화, 비올라, 백합 등이 3만여평의 광활한 대지에 자리잡아 현재 황금물결 장관을 이루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