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세실업이 환율 상승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한세실업은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 5.41%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1원 오른 1150.9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17년 7월 11일 1151.1원 이후 1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현재 전날보다 8.10원 오른 1159.00원을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세실업은 미국 등 수출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글로벌 기업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한세실업에 대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1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기존 2만500원 대비 46%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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