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4일 오후 달러/원 환율이 1150.1원을 기록하면서 연 고점을 갱신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1148.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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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오른 1143.0에 장을 시작한 뒤 급등해 1150원대를 돌파했다.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를 돌파한 건 지난 2017년 9월 28일 이래 약 1년7개월만이다.
역송금 배당압력이 이어지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인 한편, 브렉시트 우려로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전일 달러인덱스는 장중 97후반대를 기록하며 201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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