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관세청, 필로폰 밀수 단속…아시아·태평양 22개 국가와 합동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10:08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10: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아태직역 필로폰 적발양 150톤…10년 새 13배↑
미얀마 필로폰 국내로 밀반입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관세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국가와 필로폰 밀수를 집중 단속한다.

관세청은 오는 5월6일부터 6월16일까지 6주 동안 일본과 중국 등 22개 국가 관세청과 마약 밀수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연락사무소(RILO AP)가 후원한다. 아태지역 관세청은 합동 단속 기간 중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을 밀수할 가능성이 높은 여행자와 수입 화물을 집중적으로 공조 수사하고 정보를 교활 예정이다.

아태지역 관세청이 필로폰을 집중 단속하는 이유는 최근 들어 필로폰 생산량과 유통량이 급증했다는 데 있다.

UNODC에 따르면 지난해 아태지역 필로폰 적발량은 150톤으로 2017년(82톤)과 비교해서 83% 증가했다. 2008년 적발량(10.7톤)과 비교하면 10년 사이에 약 13배 늘었다.

[자료=관세청]

필로폰 생산과 유통량이 폭증한 배경에는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내 정치 상황이 있다. 미얀마 반정부 세력인 통화와주군과 민족민주동행군의 특별자치지역에서 필로폰이 주로 생산된다. 미얀마 정부가 해당 지역 내 필로폰 불법 생산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 특히 반군들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마약 밀수 조직과 결탁해 필로폰 원료 물질을 공급받는다.

아태지역 필로폰은 국내로 들어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필로폰 적발량은 223㎏으로 2017년 31㎏과 비교해 6.2배 증가했다. 관세청은 아태지역 마약 밀매 시장을 장악한 중국계 마약 밀수 조직이 국내 마약 암시장을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이민근 관세청 국제조사팀 과장은 "이번 아태지역 필로폰 합동 단속은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으로 유입되는 필로폰 제조 물질을 차단하고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아태지역으로 밀반입되는 필로폰을 단속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