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공동 8위·박인비 공동 44위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디펜딩 챔피언 브룩 핸더슨과 넬리 코다가 세쨋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브룩 핸더슨(21·캐나다)과 넬리 코다(20·미국)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4언더파 3타를 기록, 공동선두를 달렸다.
넬리코다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브룩 핸더슨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이날 넬리 코다는 17번홀(파4)까지 1타차 단독선두를 유지했지만 18번홀(파4)서의 버디를 범해 핸더슨과 함께 공동1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브룩 핸더슨(21·캐나다)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지은희(33·한화큐셀)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민지(23·호주)와 함께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민지는 이날 5번홀(파5)에서 이글 1개 이후 모든 홀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다.
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호주의 여왕'으로 등극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 2타를 줄인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8위에 자리했다.
지은희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이민지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룩 핸더슨(21·캐나다)과 함께 공동 3위를 한 최혜진(20·롯데)은 이날 13번홀(파5)에서 이글과 버디 그리고 보기를 각 1개씩 묶어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6위를 기록했다.
유소연(29·메디힐)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5언더파 211타를 기록, 김효주와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2015년 우승컵을 올렸던 김세영(26·미래에셋)은 버디 3개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217타를 기록, 공동 65위로 내려앉았다.
박인비(33·KB금융)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1개씩를 묶어 2언더파 214타를 기록,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