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3위·유소연 12위·박인비 48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지은희가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 라운드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은희(33·한화큐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20위에 올라 있는 지은희는 올 시즌 페어웨이 적중률 84.04%와 드라이브 평균비거리 254.19 야드, 퍼팅 수 1.73타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LPGA 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1승을 올리며, 시즌 2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은희가 LPGA 롯데챔피언십 2 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LPGA] |
넬리 코다가 LPGA 롯데챔피언십 2 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이어서 넬리 코다(20·미국)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2위로 밀려났다.
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호주의 여왕'으로 등극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 3타를 줄인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최혜진(20·롯데)는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룩 핸더슨(21·캐나다)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지만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136타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민지(23·호주)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몰아쳐 6타를 줄여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21·캐나다)과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유소연(29·메디힐)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138타를 기록, 허미정(30·대방건설), 최운정(29·볼빅)과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이 LPGA 롯데챔피언십 2 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사진=LPGA] |
유소연이 LPGA 롯데챔피언십 2 라운드에서12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2015년 우승컵을 올렸던 김세영(26·미래에셋)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뽑아내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3·KB금융)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48위에 그쳤다.
'슈퍼루키' 전영인(19·볼빅)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144타를 기록, 공동 69위를 순위를 끌어 올렸다.
강혜지(29·한화), 박금강(17.동광고) 등은 컷탈락했다.
롯데챔피언십 2 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