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3언더파 기록 중
박인비, 50위권 밖으로 밀려나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지은희가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넬리 코다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은희(33·한화큐셀)와 넬리 코다(21·미국)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기록, 오전 11시30분 현재 공동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유소연(29·메디힐)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66타를 기록해 하나 그린(22·호주)과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은희가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LPGA] |
유소연이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달리고 있다. [사진=LPGA] |
박인비(33·KB금융)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호주의 여왕'으로 등극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우승과 동시에 세계랭킹 1위자리에 오르며 투어 데뷔 2년차만에 정상에 달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핸더슨은 15번홀(파4)에거 이글 한 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민지(23·호주)는 5언더파 67타로 대니얼 강(26·미국), 모리야 주타누간(24·태국), 릴리아 류(21·미국), 야마구치 스즈카(18·일본)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우승컵을 올렸던 김세영(26)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 카를로타 시간다(28·스페인)과 함께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슈퍼루키' 전영인(19·볼빅)은 이날 버디 3개를 몰아쳤지만 더블보기 2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그는 2019년 LPGA Q시리즈 본선에서 공동 13위로 풀시드를 확보했다.
파워 드라이버가 특기인 전영인은 평균 262야드와 그린 적중률이 76.3%의 드라이버 샷을 날린다. 전영인은 올 시즌 "평생 한 번 있는 루키인만큼 신인상이 목표다"라고 밝힌바 있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