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대표브랜드 ‘창원단감’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담당자인 김봉현 주무관은 단감명품화 사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창원단감은 이번 브랜드 대전에서 인지도, 품질,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등 7가지 평가항목 모든 부분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창원시 직원들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감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4.17. |
시는 단감 재배면적 1930ha로 연간 4만여t의 단감을 생산하고 있는 명실상부 전국 제일의 단감 생산지이다.
지난 2015년 창원단감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창원단감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왔고, 2016년 6월 창원단감테마공원을 개장해 창원단감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면서 해마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향토산업육성사업 국비도 확보(총 사업비 30억원)해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할 단감 가공품의 개발과 창원단감의 차별화된 홍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원단감을 캐나다 등 6개국에 수출해 세계인이 먹는 과일로 단감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단감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활용한 단감빵, 단감음료 등 온 국민이 즐겨 찾고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단감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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