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중국과 공동 주관…중국 스타트업 유관기관과 MOU 체결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닥협회는 17일 '제1회 KIC중국 한중 과학기술 혁신대회'를 공동으로 주관, 중국 스타트업 유관기관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1회 KIC중국 한중 과학기술 혁신대회에 참가한 중국 방문단이 지난 16일 한국거래소를 찾았다. [사진=코스닥협회] |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협력, 혁신기업 교류 등을 주제로 한 대규모 민관 참여 컨퍼런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혁신센터중국(KIC중국)이 주최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산하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과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창업거리'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코스닥협회 관계는 "이번 MOU를 통해 한중 과학기술 혁신 발전과 공유,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성장성과 기술력이 우수한 코스닥기업의 중국 진출은 물론, 코스닥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지난 16일 한국 자본시장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 방문단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코스닥시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코스닥기업에 대한 투자와 양국 기업 간 정보교류 및 협력을 당부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