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세종-충남 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노선이 20일부터 일부 개편돼 운행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개설 1주년을 맞는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노선에서 이용객이 적은 세종시 조세박물관과 산림박물관을 제외하고, 외래 관광객 탑승 편의를 위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노선에 추가했다. 충남 공주시 신관동 신관공원도 개편된 노선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세종시 조치원역을 출발해 세종 도담동 싱싱장터, 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국립세종도서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공주 석장리 박물관, 공주 금강 신관공원,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고분군, KTX공주역을 환승 없이 왕복운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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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 공주 시티투어 버스 노선 홍보 리플릿 [사진=세종시] |
이용요금은 하루 기준 성인은 5000원, 초·중·고생 및 단체(20인 이상)와 경로우대자·장애인은 3000원으로 전과 같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방식도 종전과 같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하루 8차례 왕복운행 된다.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그동안 세종시와 공주시 경계지역에 있는 충남도 산림박물관(세종시 금남면 소재)을 환승역으로 지정해, 세종시와 공주시에서 각각의 구간을 운행해왔다.
세종시와 공주시는 세종축제와 공주 구석기축제,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이용요금을 2000원으로 할인해 운영할 계획이다.
nicepen3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