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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발레의 대명사 '지젤', 23일 첫 티켓오픈

기사입력 : 2019년04월17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04월17일 09:48

충무아트센터 클래식 발레시리즈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주최하고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제작하는 발레 '지젤'이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사진=충무아트센터]

'지젤'은 발레리나 카를로타 그리시를 연모한 시인이자 발레 평론가 테오필 고티에가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독일, 겨울이야기'에서 윌리(결혼 전 죽은 처녀들의 정령 혹은 영혼)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영적 세계와 현실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라 실피드' '코펠리아'와 함께 '발레블랑'(백색발레)으로 불리며 낭만 발레의 대명사로 사랑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에 초연해 한국 발레의 해외진출에 물꼬를 튼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도 자리를 잡았다. 클래식 발레가 주는 고전미뿐 아니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정교하게 다듬어진 세계적 수준의 군무도 인기 요인이다. 푸른 달빛 아래 순백의 로맨틱 튀튀를 입은 24명의 '윌리'들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군무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발레 '지젤'은 귀족 남자와 평범한 시골처녀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과 배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숭고한 사랑을 주제로 19세기 문예사조에서 찬미했던 초자연적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1막에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순진무구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의 배신에 광란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여인으로, 2막에서 영혼 윌리가 된 후에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서 사랑하는 이를 지키려는 극적이며 섬세한 캐릭터 변화를 선보이는 지젤의 연기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5월 27일까지 조기예매 20% 할인이 적용되며, 전 기간 학생과 중구민은 30% 할인으로 예매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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