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아동 안전지도가 제작된다.
강원 동해시 초등학교 어린이들.[사진=이형섭 기자] |
16일 시에 따르면 아동 안전지도는 아동 범죄 예방과 학교 주변 위험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초등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경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참여해 학교 주변을 구획별로 나눠 판넬 형태의 도로명 지도로 제작한다.
안전지도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학 동선 500M 내에 있는 공공기관, CCTV 설치장소, 아동 지킴이집 등의 안전요소와 공사장, 가로등 미설치 구역 등의 위험요소를 꼼꼼하게 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동해교육지원청으로부터 동해초·남호초 등 희망학교 2개소를 추천받아 이달 중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내에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아동들이 범죄예방 수칙을 배우고 대처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도 제작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을 신속히 제거해 아동 대상 범죄 발생을 사전에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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