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 판소리 계승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2일 ‘제6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알려진 만큼 전국의 국악인들에게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017년 제4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사진=순천시] |
본 대회는 오는 27일 예선을 시작으로 28일 본선 경연을 통해 일반부 대상을 비롯한 총 26명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이다. 일반부 대상은 국창 송만갑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많은 만큼 순천의 주요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며, 순천시와 낙안읍성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낙안읍성지원사업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