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대한변호사협회, 15일 간담회 개최
사법현안·변호사업계 건의사항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만나 사법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는 15일 대법원에서 김 대법원장과 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변협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된 사법행정제도 개선안을 비롯해 대법원의 사법행정제도 개선 추진 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대한변협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또 사법제도 전반에 관한 개혁 작업에 변협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회장 등 변협 측 임원진들은 같은 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과 별도의 만남을 통해 재판제도 개선 등 변호사업계의 건의사항을 사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변협 측 관계자는 “실무진 차원의 간담회가 아니라 대법원장과 협회장이 직접 한 테이블에 앉아 특정 주제에 관해 간담회 형식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제3기 전국법관대표회의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4.08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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