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해양교통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무선충전 전기차 도입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혁신성장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부산시가 발디딤하기 위한 자리이다.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스템 [사진 = 부산시] 2019.4.10. |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심각한 대기환경문제 및 만성적인 도시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등 미래 신기술을 집적하고 스마트도시 운영시스템을 적용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도입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미국 퀄컴사 부사장을 역임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김제우 교수가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무선충전 전기차 솔루션’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아 친환경 전기교통수단의 국내외 사례와 최첨단 대중교통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에는 해양교통위원회 남언욱 위원장을 좌장으로, 백광렬 교수(부산대 공대학장), 이원규 선임연구위원(부산연구원 도시미래연구본부), 박희문 국장(부산MBC 매체전략사업국), 박진옥 본부장(부산광역시 교통혁신본부)이 나선다. 이어 지정토론과 시민의견 청취 등 자유토론 시간도 갖는다.
토론회를 주최한 남언욱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사람을 위해 기술이 살아 움직이는 스마트도시 부산을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부산시가 친환경 대중교통 혁신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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