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 모은 '노동조합러브펀드' 금액 포함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9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미지=교직원공제회] |
이번 긴급구호 성금 5000만원은 공제회 임직원 모두가 급여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결성한 ‘노동조합 러브펀드’ 10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교직원공제회는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는 행복한 교육 동행’을 미션으로 장애인 선생님 교육보조기기 지원, 조손가정 장례지원 및 멘토링 교육지원사업 등 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임직원 기부와 봉사활동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은 “유례없는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작은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한 사람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