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고 똑똑하고 건강하자"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9일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목포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 서옥원 영업본부장, 안종팔 노조위원장 및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김재점 목포교육장, 김갑수 목포고등학교장 및 학부모, 박문옥, 이혁제, 최현주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함께 나눠줬다.
농협전남본부는 9일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목포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생활화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농협전남본부] |
이날 행사는 해남 화산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쌀로 만든 간편식인 삼각 김밥과 우리콩으로 만든 두유 각 1,000개를 준비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아침밥 먹기 생활화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더불어 채소씨앗과 토마토 모종 및 상토 등도 함께 나눠주며 가정에서 쉽게 채소를 재배해 농업에 대해 가까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남농협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에게 두뇌발달과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며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생활화를 통해 쌀 소비를 증대시키고자 지난 2013년부터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소중한 자산이며 1인당 국민 쌀 소비량이 61kg로 30년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져 위기에 처한 쌀산업의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미래세대”라면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삼각김밥과 같은 간편식으로 밥먹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국민 쌀 소비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1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