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종합] 강원 산불 이재민 1000명 넘어…성금·구호물자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대주택 입주 원하는 이재민 LH 보유주택 활용"
긴급구호물자·생필품·식료품 지원 잇따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고성, 속초, 강릉 등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이재민이 1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산불 피해 국민성금은 150억원에 육박했고, 긴급구호물자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 4개 시군 이재민 1013명, 공공기관 연수시설로 이전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이재민은 4개 시·군 530세대에 1013명에 달한다. 임시주거시설에 349세대 763명(고성 556, 속초 116, 강릉 66, 동해 25), 친인척 집 등 181세대 250명 (고성 159, 속초 38, 강릉 52, 동해 1)이 일시 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이재민 주거 안정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재민을 공공기관 연수시설로 임시 이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고성 국회연수원 5명, 서울특별시수련원 39명, 속초 LH속초수련원 60명, NH농협설악수련원 56명, 강릉 한국여성수련원 17명, 동해 한국철도도시시설공단 망상수련원에 25명이 각각 머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일부터 속초시 소재 서울시공무원수련원도 개방했다. 현재까지 총 21개소(공공 17, 사유 4) 844객실 사용이 가능한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이재민 대상 임대주택 입주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중이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임시주거시설 부지 확보, 기반시설 설치 및 인허가 등 절차을 단축 지원하고 있다.

중대본 주거복구지원반 관계자는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은 LH 보유주택을 활용하거나 민간주택을 신규매입, 임차해 재임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현재 강릉, 동해 등 지역 민간주택 180호 기를 매입 보유 중이다. 또한 속초 지역 아파트 공가 57호 준공 후 미분양주택 매입, 임차를 추진중에 있다.

강원도 산불 이재민 17가구 41명이 지난 7일 LH 속초연수원에 입소했다. [사진=LH]

◆ 기업체·금융기관·연예인 등 기부행렬 동참

전국 각지에서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면서 국민성금(기부금)은 150억원(8일 오후 3시 기준)에 육박했다. 특히, 삼성‧현대‧LG‧SK‧기업은행‧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한국산업은행 등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와 적십자사 등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재민에게 긴급구호물자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구호세트 1450개, 구호키트 1372개, 임시주거시설 칸막이 213개, 이불·침낭 1036개, 담요 3870개 등이 지원됐다. 또 의료분야 구호물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강릉에선 안경 50개, 소독약품 24개, 구급함 6개가 지원 완료됐고 속초에 전동휠체어 26개 지원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와 ‘재난구호 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업에서도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에 필요한 생필품‧식료품 등을 보내주고 있다.

BGF리테일에서 즉석밥‧물티슈 등 1만4924점, GS리테일에서 생수‧칫솔 등 1만3550점, 롯데그룹유통BU에서 라면‧참치캔 등 1만2068점, 이마트24에서 화장지‧생수 등 5727점, CJ그룹에서 컵반‧빵‧간식류 등 2만,4516점, 아이두젠에서 난방용 텐트 350동, 이랜드재단에서 이불‧속옷 등 1050점, SPC그룹에서 빵‧음료 등 6000개, 홈플러스에서 생필품‧음료 등 1000만원 상당, 롯데제과에서 다과 472박스 6000인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빵‧음료 등 1만4000개 등을 지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