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법무법인 태평양이 대법원 재판연구관 전속부장과 법원행정처 기획심의관을 지낸 임효량 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영입하며 기업 소송 및 IT·기술 분쟁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태평양은 임효량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임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북부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거쳤으며, 대법원 법원행정처 기획제1·2심의관과 부산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특히 2023년부터 2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전속부장으로 재직하며 상고심 사건의 법리 검토와 판례 연구를 총괄했다. 법리와 실무에 모두 정통한 법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전자소송과 영상재판 도입에도 기여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재직 당시에는 충실한 심리와 명확한 쟁점 정리로 2021년과 2022년 부산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 법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 변호사는 법원 재직 기간 동안 다양한 민·형사 사건과 기업 관련 분쟁을 폭넓게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태평양 소송중재그룹에서 민·형사 소송, 상사·경영권 분쟁, IT·기술 분쟁 등 기업 소송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태평양 권순익 대표변호사는 "최근 기업 분쟁은 단일한 법리 판단을 넘어 규제, 경영, 평판 리스크까지 복합적으로 얽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IT∙기술∙플랫폼 관련 분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부장판사를 거치며 축적한 임효량 변호사의 법리 분석 역량과 재판 실무 경험이 태평양의 복합 분쟁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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