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이 오는 10일 문을 연다.
대전시는 10일부터 도심 속 수상레저공간으로 자리잡은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 갑천에서 한 시민이 카약을 즐기고 있다.[사진=대전시청] |
갑천수변공원에 위치한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은 카약과 용선, 페달보트, 스탠딩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성수기인 7~8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신청은 현장접수 및 전화,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안전요원의 지도와 안전교육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비상시를 대비해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 8명과 구조용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를 갖추고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의는 시 체육진흥과(270-4462)나 대전시체육회(250-3020), 체험장(472-3047, 8865)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전국 최고의 수상레저스포츠 명소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갑천 수상레저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을 이용한 시민은 25만여 명에 달하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수상레저를 즐겼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