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9일 올해 ‘빛고을 50+일자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서구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빛고을 50+일자리 지원사업’은 장년층이 성공적인 인생2막의 삶을 설계하고 숙련된 인적자원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 서구청 청사전경 [사진=광주 서구청] |
광주시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일자리사업과 시장형 일자리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회적 일자리사업은 전문경력이나 자격증을 갖춘 장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장형 일자리사업은 맞춤형 일자리를 통한 소득창출을 지원한다.
사회적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연간 260시간을 한도로 시급 9천원을, 시장형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연간 2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장년층의 재취업, 창업, 사회봉사 등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과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서구시니어클럽은 지난 5일 구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4월 중 대상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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